이번 달은 늘봄학교 정책 이슈와 학력인구 감소와 다문화 학생 증가 현상, 기후위기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구독자 이벤트가 2월에도 계속되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번 호 주요 내용
1. 늘봄학교를 마주하는 다양한 시선
2. 줄어드는 학령인구,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3. 기후위기, 불안보단 대응역량 키우기
4. 1월 이벤트 당첨자 발표 및 2월 이벤트 안내
5. [월간 세계시민교육]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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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좋은 돌봄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늘봄학교를 마주하는 다양한 시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돼요. 희망하는 1학년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2026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늘봄학교를 통해 돌봄·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요.
다만, 새학기를 앞두고 참여학교 선정이 마무리되지 않는 등 졸속 추진으로 인한 논란이 있어요.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부족과 교원의 업무부담 증가로 전면 도입을 반대하고 있어요. 돌봄과 방과후 교육을 담당할 기간제 교사와 공무직 등 인력 충원 및 처우 개선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동들에게 제공될 돌봄의 질과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기에, 전면확대 이전에 보다 촘촘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줄어드는 학령인구,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저출생 현상 심화로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어요. 유치원 학생 수 감소로 유치원 폐원이 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0곳 중 1곳은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초미니 학교예요.
다문화 학생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국내에서 출생한 비율이 매우 높아요. 이제는 중도입국 관점의 다문화 교육이 아닌 내국인 관점에서의 교육을 통해 다문화 사회로의 준비가 필요해요.
다문화 사회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시민으로서 현명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책을 소개합니다. (📚다문화 사회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감수)
🧩기후위기, 불안보단 대응 역량 키우기
기후위기로 인한 기상이변이 극심해지고 있어요. 미국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한편, 칠레에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2050년까지 기후위기로 세계인구 중 1,45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돼요. 특히 한국은 지구 전체보다 가열화 속도가 1.6배 빠른 것으로 분석돼요.
기후위기는 학생들의 학습 및 시험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만들어요.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인 환경 지속가능 역량을 갖추는 데에도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라 불평등이 발생합니다. 학생들의 환경 지속가능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은 얼마 남지 않았어요. 하지만 불안 속에서도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필요한 노력들을 계속해야 해요.